포마스 올리브유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관한 논란 정리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에서 추출하여 만든 식물성 기름이며, 지중해 연안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제조 단계별로 엑스트라버진, 버진, 퓨어로 불리는데 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포마스 올리브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포마스 올리브유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포마스 올리브유는 올리브를 최초로 압착하여 남은 찌꺼기와 엑스트라버진 오일을 10~15%가량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사실 올리브유를 짜고 남은 찌꺼기에서는 더 이상 오일이 나오지 않지만, 용매 오일을 사용하여 정제오일을 추출하게 됩니다. 여기에 엑스트라버진 오일을 섞어서 만들게 되는 거죠. 제조 공정에서 나타나듯 자연적이거나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과학의 발달로 이뤄낸 방식이다 보니 대량 생산이 가능 해지고 이로 인해 값싼 올리브유를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도 이 포마스오일의 사용량이 약 40%에 이를 정도로 대중적인 오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마스 올리브유와 엑스트라버진 오일의 차이 

흔히 비싼 올리브오일이 건강에 더 좋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도 그럴 것이 제대로 된 연구가 이뤄 진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장에서 알려지지 않은 것 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오해들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엑스타라버진 오일과 퓨어오일, 포마스오일과의 비교 영양소 비교 실험 논문을 통해 오해를 풀어 보고자 합니다. 

• 토코페롤 함량

비타민E로 알고 있는 토코페롤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A, C와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죠. 황산화란 우리 몸에서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줌으로써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과 뇌세포손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입니다.

토코페놀 함량 비교 표

위의 함량표에 나타나듯 정제된 포마스 올리브유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비해 상대 적어 높은 토코페롤 함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정제 과정에서 토코페롤이 회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  폴리페놀류 함량

폴리페놀류인 페룰린산과 카페산은 세포막에서 호르몬이나 화학물질의 신호가 세포 내로 쉽게 전달되도록 돕는 항산화 성분으로 올리브 열매와 잎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폴리페놀 함량 수치 표

위의 비교표에 보듯 폴리페놀류인 페룰린산과 카페산의 함량이 엑스트라버진오일에만 나타나고 다른 오일에서는 없거나 미미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올리브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모두 제거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발연점이 낮은 올리브유는 튀김이나 고온의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오일의 경우 일반 식용유의 3~4배가량 하는 가격차이도 있지만 정제되지 않은 오일이다 보니 올리브 찌꺼기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여 만든 것이 포마스 올리브유와 퓨어 오일이 대표적입니다. 과육제거 및 발연점 상승을 통해 튀김요리에도 적합하게 만들어졌으나 퓨어오일의 경우 그래도 일반적인 식용유의 비교했을 때 가격적이 메리트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완벽하게 보완한 것이 포마스 올리브유인데 튀김요리가 대중적인 나라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오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서 알려드린 바 대로 영양성분에서의 큰 메리트나 차이가 없으며 토코페롤 함량의 경우 오히려 엑스트라버진과 퓨어 오일에 비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적으로도 흔히 사용되고 있는 콩기름과 옥수수기름 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말해주듯 유럽사람들 또한 대중적으로 포마스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식용유와 관련된 다른 글 보기

 

카놀라유 포도씨유 효능과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