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 포도씨유 효능과 부작용

한때 식재료에 대한 웰빙 열풍으로 집집마다 카놀라유 나 포도씨유, 올리브유를 구비해 놓고 요리법에 따라 기름을 달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효능 보다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고, 당장 버려야 하는 기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채꽃과 식용오일 사진

카놀라유 와 포도씨유 란 무엇인가?

카놀라유

▷ 카놀라유는 유채꽃에서 나오는 유채씨를 짜서 만드는 기름입니다. 본래의 유채기름은 쓴맛이 강하고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에루스산이 포함되어 있어 식용 불가능 했고 주로 호롱불이나 윤활유로 쓰이던 기름이었습니다. 1970년대에 에루스산이 적게 들어간 품종(카놀라)이 개발되어 현재까지 식용과 공업용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발연점이 높아 튀김요리에 적합합니다.

포도씨유

▷ 식용기름에 포도씨를 재웠다가 압착해서 짜낸다. 다른 방법으로는 헥산을 첨가해 지방을 분리해서 만들기도 한다. 와인산업을 발전으로 엄청난 포도의 생산량에 비해 포도씨를 활용할 수 없어서 만들어진 식용유입니다. 발연점이 다른 식용유에 비해 높은 온도(240~250도)이다 보니 활용도가 높으나 가격대가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카놀라유와 포도씨유의 효능

카놀라유 효능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심장병 예방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 함유

올리브유와 같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비타민E 함유

비타민E는 우리 몸속 활성화 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등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씨유 효능

 

포도씨에는 지방이 약 20% 차지하는데 그중 중성지방 95%, 인지질 3$, 당지방질 3%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지방산은 리놀렌산, 올레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등과 토코페롤, 카테킨류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리놀레산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동맥경화, 혈전형성을 예방하여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막는 호르몬 과 남성 호로몬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 카테킨 

일반 식용유의 토코페롤보다 항산화력이 약 16배 정도 높은 카테킨은 발암억제, 동맹경화, 혈압상승 억제, 혈전예방, 항바이러스 등 항산화작용과 자유라디컬 제거기능등 뛰어난 활성산소 제거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 토코페롤

토코페롤은 생체 내에 발생하는 지질 산패를 방지하며, 활력 증진에 효과가 뛰어난 천연 황산화제이다.

카놀라유와 포도씨유의 단점과 부작용

카놀라유는 값이 싸고 품종개량을 통해 식용과 공업용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참치캔에 들어간 기름 대부분이 카놀라유이다. 반면 포도씨유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 둘의 진짜 문제는 산패율에 있는데, 일반적인 요리에 사용할 경우 큰 문제가 없고 안정적으로 작용하나 고온에서 장시간 유지 할 경우 급격하게 산패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곧 트랜스지방 생성으로 이어지며 독성 화합물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치매), 파킨슨병, 발암물질,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만약 튀김요리 또는 고온 상태의 요리를 할 경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큰 문제는 없겠지만 튀김요리나 중화요리를 하는 식당의 경우 조심 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카놀라유의 경우 GMO(유전자변형) 논란으로 한때 이슈가 있었으나, 우리가 사용하는 카놀라유는 정제유 이기 때문에 GMO로부터 무해하다는 주장도 있고, GMO 식품의 경우 의무적으로 표기를 해야 되나 카놀라유 같은 경우 의무표기 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