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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랜

보이차 효능 과 부작용 섭취시 주의사항

by 중마타이거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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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실의 진상품으로 황제가 마시는 차로 오래전부터 유명했으며, 1970년대 프랑스로 수출된 보이차의 효능이 논문으로 재발견되어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몸에 좋은 보이차라고 하더라도 섭취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신 후에 마시는 게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뭇잎 사진
보이차 효능 섭취시 주의사항

 

보이차의 유래와 특징 

 

◎ 보이차의 유래 

  • 중국의 원난 성 지역부터 티베트에 이르는 차마고도 지역에서 마시던 흑차의 일종으로 효모균을 이용한 후발효 거친 후발효차이다. 따로 발효를 시키지 않은 찻잎을 뭉쳐놓은 형태(청차)였으나, 교역을 하기 위해 종이 나 나무통에 오랜 시간 보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찻잎 성분이 서서히 산화되어 후발효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이차와 홍차와의 차이점

  • 잘 숙성된 보이차는 찻물이 검붉은색을 띠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햇볕에 말려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쇄청과정을 거치는데, 이는 녹차의 제조법과 동일하지만 홍차와는 달리 잎 자체의 효소에 의해 발효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발효차라고 할 수 있는 홍차와 보이차의 큰 차이점이 바로 이 부분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이차의 맛의 특징

  • 생차의 경우 우롱차와 비슷하고 녹차보단 수렴성이 적으며, 홍차 보단 향이 약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숙차의 경우 묵은 나무향에 약간의 발효향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나무냄새라기보단 나무에 스는 곰팡이 냄새라고 보는 게 일반적인데, 이는 발효 시에 흑국균을 쓰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이차의 성분과 효능

 

  • 갈산 성분 

- 간에서 담즘 형태로 배출된 콜레스테롤이 지방을 소화하는 데 사용된 후 소장에서 다시 흡수하는 과정에서 보이차의 갈산 성분이 이를 차단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카테킨 성분 

- 카테킨은 발암억제, 동맥경화, 혈압상승 억제, 혈전예방, 항바이러스, 항비만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나 황산화작용과 노화의 근본적인 요소인 자유라디컬 제거기능은 비타민c 와 비타민e에 비해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 복합 다당류 성분

-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제대로 된 숙차는 공복상태에서 마셔도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 순하여 당뇨병 예방이나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숙취해소와 변비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보이차는 생차와 숙성차를 꾸준히 섭취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보단 적은 양을 꾸준히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이차 섭취시 주의 사항과 부작용

  1. 보이차를 섭취 하실때는 잎을 세척하는 과정인 세차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은 끓는 물을 잎이 담긴 찻잔에 붓고 잠시 후에 버리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때 잎에 섞여있는 먼지나 불순문들을 제거하게 되고 찻잎 속에 있던 다량의 카페인이 우러나오는데 카페인은 약 30초 동안 가장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2~3번의 세차 과정을 거친 후에 섭취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2. 또한 보이차는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임산부가 섭취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카테킨 성분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시면 장운동을 방해할 수 있으니 하루에 3~5g 이 적당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과 성분이라 할지라도 한꺼번에 많은 섭취를 하실 경우 몸속에서 거부 반응과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항시 주의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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